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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전운고조…후보자 탈법ㆍ적격성 논란

사회

연합뉴스TV 인사청문회 전운고조…후보자 탈법ㆍ적격성 논란
  • 송고시간 2018-09-09 20:30:20
인사청문회 전운고조…후보자 탈법ㆍ적격성 논란

[뉴스리뷰]

[앵커]

내일(10일)부터 인사청문회 정국이 시작됩니다.

야권에서는 이미 청문 대상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는데요.

여야의 치열한 공수대결이 예상됩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감사 전초전 성격의 인사청문회가 이번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립니다.

이석태, 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이은애, 이영진 헌법재판관까지 청문회를 마치면 숨돌릴 새도 없이 다음주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후보자 등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까지 줄줄이 이어집니다.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까지 포함하면 청문 대상은 모두 11명.

벌써부터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위장전입 문제는 이번 정문회에서도 최대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야권이 '의원불패' 신화를 깨겠다며 벼르고 있는 유은혜 후보자와 이재갑, 정경두 장관 후보자, 이은애, 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관련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모두 7차례나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은애 후보자는 자녀의 교육문제 탓이었다면서도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코드인사' 공방도 예상됩니다.

야권은 우리법연구회 출신 유남석 헌재소장 후보자와 민변 회장 출신의 김기영 후보자를 두고 송곳 검증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기영 후보자에게는 배우자의 위장취업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대법원과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도덕성 논란을 제외하더라도 장관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의혹이 불거진 만큼 지난해 7대 인사배제 기준을 제시했던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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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