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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쾌청한 가을…큰 일교차 주의

사회

연합뉴스TV 당분간 쾌청한 가을…큰 일교차 주의
  • 송고시간 2018-09-10 21:24:55
당분간 쾌청한 가을…큰 일교차 주의

[뉴스리뷰]

[앵커]

요즘 날씨 정말 좋죠.

내일도 전국에서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낮에는 여름처럼 덥다가도 아침, 저녁에는 서늘할 만큼 기온이 제법 떨어집니다.

큰 일교차에 주의해야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파란 하늘.

새하얀 뭉게구름이 더해지자 한 폭의 그림이 완성됩니다.

햇볕은 아직 뜨겁지만 습도 낮은 쾌적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면 기분 마저 좋아집니다.

지난 여름 기록적 폭염에 한산했던 광화문 광장은 관광객과 산책하는 시민들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당분간 낮에는 더위, 아침 저녁은 서늘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올라 여름처럼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해가 진 뒤에는 빠르게 기온이 떨어집니다.

이불 역할을 하는 구름이 없기 때문에 지면의 열이 하늘로 빠져나가 금세 서늘해지는 것입니다.

일부 내륙에선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나는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복사냉각과 일사효과가 활발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낮동안은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기상청은 주 중반까지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다 목요일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이달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편 북상 중인 22호 태풍 망쿳은 괌을 지난 뒤 필리핀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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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