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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 대통령 "북한, 핵무기ㆍ핵물질ㆍ핵프로그램 폐기로 나가야"

정치

연합뉴스TV [녹취구성] 문 대통령 "북한, 핵무기ㆍ핵물질ㆍ핵프로그램 폐기로 나가야"
  • 송고시간 2018-09-13 19:12:40
[녹취구성] 문 대통령 "북한, 핵무기ㆍ핵물질ㆍ핵프로그램 폐기로 나가야"

남북이 평양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내일 오전 판문점에서 비공개로 개최키로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시간과 참석자는 비공개로, 회담이 끝난 뒤 공표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평양정상회담의 세부 일정과 경호 관련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방북단과 취재진 규모, 보도 방식 등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오늘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원로자문단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북한이 미래의 핵 개발 뿐 아니라 이미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 핵물질, 핵프로그램도 폐기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제 북한이 더 한걸음 나아가야 할 일은 미래 핵뿐만 아니라 북한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핵물질, 핵시설, 핵프로그램 이런것들을 포기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북한은 그에 대해서 미국에 상응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들은 여러가지 조치들을 진정성있게 했는데, 미국에서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는 것 말고는 하지 않지 않느냐, 북한이 취한 조치는 하나하나 불가역적 조치인데 군사훈련은 언제든 되돌릴 수 있는 조치 아니냐, 그러니 북한이 추가적인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 라고 하는 것이 지금의 북미 교착의 원인 같습니다.

저는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비록 실무적 회담은 부진한 면이 있지만 그러나 북미 양정상은 분명없이 신뢰를 거듭거듭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 미국 양측모두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북한은 비핵화 하겠다는 것이고, 그래서 미래핵에 이어서 현재핵도 폐기하겠다는 것이고 미국도 북미 적대 관계 종식하고 체제보장 조치 하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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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