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날씨톡톡입니다.
날씨 때문인지 한 주간의 피로 누적 때문인지 온몸이 찌뿌둥하죠?
그래도 주말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날씨가 궂어도 조금은 용서가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주말에 푹 쉬고 있을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오늘 하루도 힘을 내보자고요.
살짝 리듬감 있는 음악을 들으면서 말이죠.
오늘은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입니다.
오늘 출근 시각부터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비가 내려도 금요일이라 봐준다.
또 비가 짜증나지만 내일 주말이라 비가 와도 행복하다 등등 흐리고 비 오는 날씨에도 꽤나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이어서 주말에는 맑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보이는데요.
일단 오늘 날씨부터 전해 드리자면 지금은 충청과 남부에만 비가 오고 있지만 서울 등 중북부에도 오늘 밤 사이는 비가 올 거고요.
그 사이 남해안에 특히 경남에는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비는 다행히 주말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종일 흐릴 가능성이 커서 맑은 하늘 보기는 힘들겠고요.
오후에도 한때 비가 살짝 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요일은 대체로 좋습니다.
구름만 끼겠고 선선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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