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5 0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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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회담ㆍ집값…여야, 추석민심 여론전 시동

[앵커]

여야가 추석민심에 영향을 미칠 두 가지 변수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집값 문제인데요.

여야는 양대 이슈에 맞춰 여론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석에 맞춘 정치 일정표를 착착 소화하고 있습니다.

집값을 잡기 위해 보유세 강화를 담은 부동산 대책을 이끌어낸데 이어 추석 전에 주택공급 대책도 내놓겠다고 약속한 겁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급 대책은 다음주에 추석 전에 발표하기로 했기 때문에, 어제는 우선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정리했는데…”

부동산 문제로 흔들리는 민심을 추석 전에는 다잡아 놓겠다는 각오인 셈입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동행을 거부한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평화 발목잡기’라고 맹공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고 평화 이슈로 여론을 호전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평화 공세에 맞서 경제 문제를 더욱 파고 들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으로 서민의 살림살이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점을 집중 부각한 겁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최저임금 올려서 서민들 소득 올리고, 노동시간 줄여서 휴식과 여유를 보장하겠다더니 돌아온 결과는 쓸쓸한 한가위 뿐입니다.”

민주당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도 “완벽한 실패”라고 맹공했습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부동산에 흘려든 부동자금을 기업 성장정책을 통해 흡수하는 것이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심의 용광로가 될 추석 명절. 남북정상회담과 경제 이슈를 두고 펼치는 여야의 여론전은 추석이 다가올수록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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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