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륙은 점차 쾌청한 가을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최고 1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산발적으로 내리던 약한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지금 서울은 높은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갈수록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렇게 아침, 저녁으로는 긴소매 차림이 더 이상 어색하지가 않을 정도로 공기가 선선합니다.
하지만 낮으로 갈수록 기온 빠르게 오릅니다.
따가운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오늘 서울의 낮기온 28도선까지 높아질 텐데요.
어제보다 4도 가까이 껑충 오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침과 낮의 온도차가 10도 가까이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 유의하시고요.
옷차림에도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주도에는 요란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 중반까지는 구름만 많은 가운데 낮더위가 나타나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목요일 들어서는 전국에 비가 한 차례 쏟아질 텐데요.
서울 기준 낮기온 24도 안팎까지 떨어져 선선하겠고요.
가을의 정취는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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