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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 구하라 "경찰 조사 통해 진실 밝혀질 것"

사회

연합뉴스TV '폭행 혐의' 구하라 "경찰 조사 통해 진실 밝혀질 것"
  • 송고시간 2018-09-18 21:55:26
'폭행 혐의' 구하라 "경찰 조사 통해 진실 밝혀질 것"

[앵커]

남자친구와 다투는 과정에서 쌍방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 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구 씨는 폭행 과정을 둘러싼 의혹이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출석 예정 시간인 오후 3시에 맞춰 경찰에 출석한 구하라 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하라 / 가수 겸 배우> "(누가 먼저 때린 것인가요?) 누가 먼저 때리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경찰 조사 받으면서 추후에 밝혀질 내용인 것 같고요. 저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구 씨는 지난 13일 새벽 서울 논현동 빌라에서 남자친구와 다투다가 서로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 씨의 남자친구 A씨는 사건 직후 "구 씨에게 폭행당했다"며 112를 통해 경찰에 신고했고 당시 현장에 나간 경찰은 양 쪽의 진술을 들은 뒤 두 사람 모두에게 '쌍방 폭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구 씨가 일방적으로 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는 등 양 쪽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A씨 / 구하라 남자친구> "기사화된 내용이 사실이 아닌 부분들과 산부인과 진단서에 대한 내용을 바로 잡으려고 출석하게 됐습니다."

쌍방 폭행 혐의로 두 사람을 입건한 경찰은 양쪽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두 사람이 각각 서로에게 가한 폭행의 정도와 유형 등을 조사해 나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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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