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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해사 여생도 숙소에 몰카…1년간 촬영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해사 여생도 숙소에 몰카…1년간 촬영 外
  • 송고시간 2018-09-21 14:49:47
[사건사고] 해사 여생도 숙소에 몰카…1년간 촬영 外

오늘의 사건사고입니다.

▶ 해사 여생도 숙소에 몰카…1년간 촬영

해군사관학교 여생도 숙소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이 학교 3학년 생도 김 모 씨가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A4용지로 스마트폰을 말아 화장실 변기 뒤에 설치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0여차례에 걸쳐 몰카를 찍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김 씨는 스마트폰을 감싼 종이에 '말하면 퍼트리겠다'는 협박성 글도 적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유명가수 팬클럽회장 '티켓 구매' 억대 사기

유명가수 팬클럽을 운영하며 티켓사기를 저지른 3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가수 팬클럽 회장이던 김씨는 콘서트 티켓을 구해주겠다며 80여 차례에 걸쳐 1억500만원을 챙기고 기획사 잘못으로 예매에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해 기획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서울남부지법은 김모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 아파트서 화분 투척…범인은 조현병 환자

인천 한 아파트 고층에서 화분 2개를 잇따라 지상으로 투척한 40대 조현병 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전 5시쯤 인천시 계양구 아파트 복도에서 화분을 던져 지상에 주차된 승용차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다행히 화분 투척 당시 인적이 드문 오전 이른 시간대여서 다친 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조현병을 앓는 환자로 가족 진술에 따르면 과거에도 아파트 고층에서 물건을 투척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술값 2천원 때문 칼부림…전과26범 또 체포

술값을 계산하던 중 단돈 2천원 때문에 다투다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전과 26범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트에서 막걸리 등 3만 1천원어치를 사와 함께 술을 마셨는데 계산하는 과정에서 내게 2천원을 더 내라고 했다"며 "다투고 집에 와 혼자 술을 더 마셨는데 화가 가라앉지 않아 B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과거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등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전과 26범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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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