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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한국가수 최초 유엔총회서 연설

세계

연합뉴스TV 방탄소년단, 한국가수 최초 유엔총회서 연설
  • 송고시간 2018-09-21 20:50:24
방탄소년단, 한국가수 최초 유엔총회서 연설

[앵커]

세계적인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번 최초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다음주 유엔총회에 참석해 각국의 정상급 인사 앞에서 연설할 예정인데요.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정상을 두 번이나 차지하며 진기록을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

세계적인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국가 정상들이 집결하는 유엔 총회 무대에 섭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 24일 미국 뉴욕 유엔 총회에서 열리는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의 청년들을 위한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합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정상급 인사 앞에서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영어연설도 할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세계 아동과 청소년 폭력근절을 위한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멤버 7명이 지난해 5억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했고 방탄소년단의 전세계 팬클럽, 아미가 동참한 모금액은 11억원을 넘어섰습니다.

< RM / 방탄소년단 리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사랑의 열쇠가 아닌가…"

지난 5일 미국 LA스테이플스센터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6일 4만석 규모의 뉴욕 시티필드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폴 매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톱스타들이 섰던 무대로 한국 가수의 단독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입니다.

미국과 영국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33번의 공연은 모두 매진됐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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