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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은 연휴 대체로 맑아…밝은 보름달 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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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남은 연휴 대체로 맑아…밝은 보름달 두둥실
  • 송고시간 2018-09-23 17:49:42
[날씨] 남은 연휴 대체로 맑아…밝은 보름달 두둥실

중부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지만 여전히 충청 이남지역을 중심으로는 구름의 양이 다소 많은데요.

오늘 저녁까지 영서 북부와 충북, 경북 내륙은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그래도 추석 당일인 내일은 전국에 화창한 가을하늘이 드러나서 기분 좋은 연휴를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하늘이 맑으면 보름달도 더 잘 보이겠죠.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환한 보름달을 감상하면서 소원 빌기 좋겠습니다.

달이 뜨는 시각을 조금 자세하게 살펴보면 부산이 내일 오후 6시 9분이 되겠고요.

서울 6시 19분, 강릉 6시 12분에 달이 뜨겠습니다.

다만 해가 넘어가는 게 오후 6시 반 전후이니만큼 휘영청 밝은 달은 그 이후가 되어야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 오늘이 지나면 사흘간의 연휴가 남아 있죠.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면서 귀경길에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크게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과 강릉 14도, 대구는 15도 선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새벽녘 성묫길 오르실 때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낮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3도, 광주 24도로 대체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서해상과 동해 중부 먼 바다를 시작으로 차차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먼바다와 제주 해상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거센 만큼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기상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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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