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0여분의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 자리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함에 따라 그동안 답보하던 북미 비핵화 대화가 다시금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소식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제일 관심이 가는 부분은 아무래도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공개 메시지 내용인데요.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후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보아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시나요?
<질문 2> 김 위원장의 비공개 메시지 내용은 언제쯤 공개될까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멀지 않은 미래에 열릴 것이며 근시일 내에 시간과 장소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언제쯤 열릴까요? 10월이라는 관측이 많이 나왔었는데 예상대로 10월내에 열리게 될까요?
<질문 4>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 물밑접촉이 진행 중임을 내비치기도 했었죠.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은 북미간 물밑협상에 진전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가리켜 "매우 개방적이고 훌륭하다"고 극찬했습니다. 지난해 유엔 연설에서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 1년 사이에 관계가 상당히 변한 것 같은데요?
<질문 6> 이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과 리용호 외무상과의 회담 개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현재 진행 중인 물밑 논의를 바탕으로 더 진전이 이뤄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7>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 묵직한 이슈들을 가지고 대화를 나눴음에도 분위가 상당히 좋았던 것 같아요?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적으로 언급함에 따라 북미 비핵화 대화가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꺼져가던 대화의 불씨를 살린 문 대통령의 중재 외교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데요.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될 때까지 남은 과제가 있을까요?
<질문 9> 문 대통령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당부의 말도남겼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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