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한미정상, 종전선언ㆍ북미정상회담 일시 논의

정치

연합뉴스TV 한미정상, 종전선언ㆍ북미정상회담 일시 논의
  • 송고시간 2018-09-25 11:16:57
한미정상, 종전선언ㆍ북미정상회담 일시 논의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습니다.

한미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의 일시와 장소 문제도 깊이 논의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 추진 사실이 공개된 상태에서 만난 한미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을 평가했습니다. 양 정상은 제2차 미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한미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의 일시와 장소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또한 한미 정상은 북한이 요구하는 상응조치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가 깊이있게 오갔다는 사실은 확인됐지만 청와대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특히 양 정상은 대북제재 계속해나가는 한편 북한이 비핵화를 이룰 경우 얻을 수 있는 밝은 미래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지속적으로 견인하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계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비공개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어떤 내용이 전달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두번째 만남을 예고한 상황에서 한미정상은 종전선언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올해안에 종전선언이라는 우리정부의 목표가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