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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전쟁' 본격화…서울행 버스 줄줄이 매진

사회

연합뉴스TV '귀경전쟁' 본격화…서울행 버스 줄줄이 매진
  • 송고시간 2018-09-25 18:05:45
'귀경전쟁' 본격화…서울행 버스 줄줄이 매진

[앵커]

어느덧 추석 연휴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귀경 전쟁이 시작됐는데요.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은 고향을 찾았다가 하루 먼저 귀경길에 나선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붐비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준흠 기자.

[기자]

네. 고향에서 출발한 귀경객들이 속속 서울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 하차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승객들을 싣고 온 버스가 줄지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아침부터 이곳에 나와 주위를 둘러보고 있는데요.

오전에는 한산한 분위기였지만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낸터라 조금 피곤한 표정이었지만 저마다 양손에 선물꾸러미를 들고 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낀 덕에 마음만은 밝아 보였습니다.

벌써 저녁 시간으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늦게나마 오늘 서울로 출발할 계획인 분들은 교통상황 살펴보면서 조금 서두르셔야겠습니다.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차편이 거의 매진됐고 한두 자리씩 취소표가 나올 때마다 금세 나가버리고 마는데요.

대신 버스터미널마다 승객 상황에 따라 수시로 임시차량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차편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고속도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꽉 막힌 채 좀처럼 정체가 해소되지 않는 상태여서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 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상행선과 달리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하행선은 예매율 10%대로 자리가 넉넉한 상태입니다.

승차권 예약은 모바일앱과 전화로 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에서 직접 살 수도 있지만 가급적 예약부터 먼저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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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