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1 06: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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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병 줄여라…금액 반환에 판매금지 처방도

[앵커]

환경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지구촌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병을 반납하면 돈을 돌려주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아예 플라스틱 생수병 판매를 금지한 대학도 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빈 플라스틱 병을 기계에 집어넣고 버튼을 누르자 10펜스라고 적힌 영수증이 나옵니다.

슈퍼마켓 매장에 설치된 플라스틱 빈병 자동 회수기입니다.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가 재활용 확대를 위해 플라스틱병을 반납하는 소비자에게 일정 금액을 반환하기로 했습니다.

1인당 하루에 10개까지 반납할 수 있어 최대 1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사용된 플라스틱병 중 57% 만이 재활용된 영국에서 업계 1위인 테스코가 본격적으로 재활용 제도를 시행할 경우 플라스틱 회수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시아 명문대학교 중 한 곳인 홍콩대학교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교내에서의 플라스틱 생수병 판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1회용 플라스틱 대신 개인 물병을 들고 다니며 교내 곳곳에 설치된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 마시는 등 학생들의 호응도 높습니다.

<겅 쉬우런 / 홍콩대학교 환경 협회 매니저> “자동판매기만 따져봤을때 한달에 20만개 이상의 플라스틱 생수병 판매가 줄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성과입니다.”

홍콩대의 정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홍콩 정부 역시 정부 청사내 자판기에서 생수 판매를 중단하고 정수기 설치를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제품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은 물론 시민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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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