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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군, 한반도 평화의 맨 앞자리 서야"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국군, 한반도 평화의 맨 앞자리 서야"
  • 송고시간 2018-10-01 20:57:40
문 대통령 "국군, 한반도 평화의 맨 앞자리 서야"

[뉴스리뷰]

[앵커]

오늘(1일) 저녁 국군의 날 70주년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국군이 한반도 평화의 맨 앞자리에 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군이 스스로 한반도 평화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행사 분위기로 치러진 국군의 날 70주년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를 맨 앞에 내세웠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선 국군의 희생이 이 땅을 지켜내 평화의 시대를 열게 해주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국군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우리는 평화를 향해 단 한발자국도 전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시작될 진정한 평화도 강한 군대에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남북 관계가 개선되는 이 시점에서 국군 스스로가 더욱 튼튼해져야 한다며 국방 개혁으로 군 문화를 개선해나가고, 신기술을 개발해 국방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제 우리 군이 한반도 평화의 맨 앞자리에 서야 할 때입니다. 전력에서도 최고가 되어야 하며 민주주의에서도 최고가 되어야… "

또 위기에 닥쳤을 땐, 우리 군이 주도해 작전을 통제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의 땅, 하늘, 바다에서 우리의 주도하에 작전,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낼 것입니다."

다만 평화의 시대로 가는 길에는 동맹 우방국이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동맹을 약화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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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