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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2년까지 신산업 분야서 일자리 10만개 창출

사회

연합뉴스TV 정부, 2022년까지 신산업 분야서 일자리 10만개 창출
  • 송고시간 2018-10-04 21:14:18
정부, 2022년까지 신산업 분야서 일자리 10만개 창출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미래차와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일자리 10만 7,000개를 오는 2022년까지 만들기로 했습니다.

민간 분야 일자리가 대부분으로, 규제를 완화해 투자를 끌어내겠다는 게 이번 구상의 핵심입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신산업 투자와 규제완화로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 7,000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회의를 열고 신산업 일자리 창출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미래차, 반도체·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헬스 등 5개 분야가 지원 대상으로 정부 예산 1조 7,000억원을 마중물 삼아 모두 125조원의 민간 투자를 끌어내는 게 목표입니다.

에너지 신산업에 태양광·풍력 에너지 프로젝트로 일자리 6만 1,000개를 만들고, 반도체·디스플레이에서 1만1,000개를 만드는데 9만개 이상이 민간 분야로 채워집니다.

<이목희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궁극적으로 민간에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일자리 문제가 해결된다는 관점에서… 민간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어 갈수 있는 동력을 구축하는데 정부가 강력히 지원할 방침입니다."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혁신 방안도 구체적으로 포함됐습니다.

미래차 분야는 전기 충전기 임대료 감면을 추진하고,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는 간척농지 사용기간을 8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바이오 헬스 분야는 유전자 분석서비스 허용 항목을 확대하는 등 기업이 요구한 규제 13건을 우선적으로 해결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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