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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콩레이' 북상 중…제주 시간당 30mm 폭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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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태풍 '콩레이' 북상 중…제주 시간당 30mm 폭풍우
  • 송고시간 2018-10-05 21:40:35
[날씨] 태풍 '콩레이' 북상 중…제주 시간당 30mm 폭풍우

태풍 콩레이는 중형급 세력으로 제주 남쪽 350km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6일) 이른 아침 제주에 가장 근접하겠고요.

이후 남해상에 접근한 뒤 통영과 부산을 차례로 통과하겠습니다.

제주 전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는 내륙 많은 곳으로도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일부 전남과 영남 동해안,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시간당 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산지로 최고 3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영동과 영남 동해안, 남해안에도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지방은 30~80mm의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차츰 그칠 전망입니다.

해상에서는 거센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고요.

너울까지 더해지면서 내일까지 물결이 최고 10m에 달하기도 하겠습니다.

해안가로는 폭풍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접근을 삼가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7도, 대전 19도, 대구 21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전주 22도를 보이겠고요.

대구 22도에 머물겠고 비가 내리면서 쌀쌀하겠습니다.

태풍이 지난 뒤 휴일인 일요일부터는 전국에서 다시 쾌청한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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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