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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선동열에 백종원까지…국정감사 누가 나오나

정치

연합뉴스TV [자막뉴스] 선동열에 백종원까지…국정감사 누가 나오나
  • 송고시간 2018-10-05 23:10:00
[자막뉴스] 선동열에 백종원까지…국정감사 누가 나오나

셀프 성형기에서부터 불임치료기까지...

정부의 국정운영을 감시하겠다는 목적으로 치러지는 국정감사장에 등장한 이색 소품들입니다.

어떻게하면 국민들의 눈길을 끌고, 보다 효율적인 질의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벌이는 '소품' 경쟁입니다.

이같은 경쟁은 증인과 참고인 채택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문체위는 '국민투수'로 불렸던 선동열 국가대표 야구팀 감독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선발 과정에서 불거진 병역 특례 문제를 따져 묻겠다는 계획입니다.

산자위 참고인 중에는 단연 외식사업가 백종원씨가 눈에 띕니다.

'골목상권 살리기'와 관련한 백 씨의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취지 입니다.

유명 문화·체육계 인사들 외에도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들도 줄줄이 국감장으로 불려나올 전망입니다.

'경비원 폭행'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은 산자위 국감장에 나와 '갑질행태'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드루킹 댓글조작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해진 네이버 전 의장이 과방위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다만, 올해도 어김없이 '기업인 줄세우기' 아니냐는 비판 속에 이 전 의장을 비롯한 일부 기업인들은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농해수위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기부실적이 저조하다며 국내 5대그룹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한 것을 놓고는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