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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시간당 30mm 장대비…태풍 남해안 접근, 곧 통영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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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시간당 30mm 장대비…태풍 남해안 접근, 곧 통영 상륙
  • 송고시간 2018-10-06 09:37:12
[날씨] 시간당 30mm 장대비…태풍 남해안 접근, 곧 통영 상륙

이제는 남해안 지역이 태풍의 고비입니다.

현재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초속 32m에 달하는 중중형급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남해안에 접근하고 있는데요.

1시간 안에는 통영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 태풍의 중심이 통영과 김해, 울산을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진로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태풍특보는 제주와 남부, 충청, 강원도 그리고 동해 전해상에 내려졌습니다.

차츰 중부 내륙까지 태풍특보가 더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 영향으로 지금 서울을 비롯한 경기와 충남지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태풍과 가까운 경상도 곳곳에서는 시간당 3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비는 영동과 경상도 지방 곳곳에 집중되겠습니다.

200~2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

중부지방과 호남지방 쪽 많은 곳에도 1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오늘 오후 시간 서쪽부터 차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또 비도 비지만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지금 해안지역에서는 순간적으로 초속 30m 이상의 돌풍이 불어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해안가로는 폭풍해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으니 해안지역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폭풍우가 지나고 나면 내일은 다시 맑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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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