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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근접 부산…광안리 파도 최고점 찍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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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태풍 근접 부산…광안리 파도 최고점 찍을듯
  • 송고시간 2018-10-06 12:53:39
태풍 근접 부산…광안리 파도 최고점 찍을듯

[앵커]

태풍 콩레이가 정오 쯤 부산을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파도의 높이도 이제 최고점을 찍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광안리 수변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에 있는 광안대교 아래로 거센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이 보이실텐데요.

시간이 갈수록 그 높이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안대교에는 차들이 보이지 않은지 오래입니다.

이곳 수변공원은 바다 쪽으로 연결된 통로를 통제하고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데크로드도 길을 막아 출입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부산 앞바다는 오늘 3~8m의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해안가에는 해일로 인한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오늘 정오 쯤 부산을 지나 오후에는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태풍피해 신고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부산엔 현재까지 모두 1만2,000여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강풍으로 가로수가 부러지고 아파트 외부 마감재와 간판이 떨어져 나가는 등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교통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안대교 상판 뿐만 아니라 하판 그리고 부산항 대교 등 13곳이 현재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남의 경우 마창대교와 거가대교도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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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