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태풍 '콩레이' 오후 동해상 진출…'강풍주의'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태풍 '콩레이' 오후 동해상 진출…'강풍주의'
  • 송고시간 2018-10-06 13:15:20
[날씨] 태풍 '콩레이' 오후 동해상 진출…'강풍주의'

[앵커]

태풍 콩레이는 오후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갑니다.

다만 내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은 강하게 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청계광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청계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 콩레이는 빠른 속도로 이동을 하다가 내륙을 완전히 빠져나갔습니다.

조금 전 태풍은 포항 앞바다로 진출했는데요.

저녁쯤에는 울릉도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에 이어 강원도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간접영향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태풍특보는 점차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와 전남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영동과 경북은 앞으로 많게는 15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고요.

중부지방과 경남 동부로는 최고 60mm, 경남 서부와 호남으로는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오늘 오후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강풍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특히 해안지역으로는 순간적으로 초속 30m 이상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겠는데요.

가로수나 전신주가 쓰러질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안전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쾌청한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