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6 18: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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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첫 방러 가시권…’제재 완화’ 우군 외교
[뉴스리뷰]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완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외교 행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올들어 세 차례 중국을 찾았습니다.

모두 미국과 비핵화 관련 협상이 중대 고비를 맞았을 때로 우군과의 공조를 강화해 협상력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됐습니다.

이번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과 맞물려선 또 다른 우방인 러시아 방문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찾는 것은 처음으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결과를 공유하고 대미 협상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 러시아 상원의장>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날짜와 기간, 장소를 협의 중입니다.”

이에 앞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주도해온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북중러 3자 협의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를 찾았습니다.

최 부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러 일정을 조율하고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3국 공조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일요일 김정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 일행 면담에는 불참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확정된다면 올해만 벌써 5번째 해외 순방이 됩니다.

지난해까지 국제무대에 전혀 나서지 않고 핵무기 개발에만 몰두하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행보로 북미 ‘빅딜’ 탐색 국면에서 우방국 정상과의 밀착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제재 완화 논의를 본격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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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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