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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파죽지세 롯데 3연승, 5위 KIA 다 따라잡았다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파죽지세 롯데 3연승, 5위 KIA 다 따라잡았다
  • 송고시간 2018-10-07 20:49:05
[프로야구] 파죽지세 롯데 3연승, 5위 KIA 다 따라잡았다

[앵커]

2018 KBO리그는 막판 5위 싸움이 한창입니다.

8위로 떨어져 가을야구가 어려워 보였던 롯데가 막판 무서운 뒷심으로 5위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

기분은 손님 롯데가 냈습니다.

2회초 이대호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가운데 정훈이 NC 선발 왕웨이중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문규현도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4회에도 1점을 추가한 롯데는 5회 민병헌, 손아섭, 전준우의 3타자 연속 안타로 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기울였습니다.

선발 투수 김원중은 5이닝동안 안타 5개 볼넷 3개를 내줬지만 2실점에 그치며 시즌 8승째를 챙겼습니다.

롯데가 매섭게 추격하는 동안 KIA는 달아나지 못했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KIA가 좋았습니다.

1대2로 뒤지던 4회초 2사 1,2루에서 김민식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4대 2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잠실구장을 가득채운 만원관중 앞에서 두산은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7회말 허경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한 두산은 8회말 허경민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4대 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9이닝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한 가운데 10회말 두산 박건우가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KIA를 울렸습니다.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기아와 롯데의 승차는 이제 1경기.

두 팀의 운명은 남겨둔 네 차례의 맞대결에서 결판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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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