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동물원과 만나다…동물작품 96점 선보여

[앵커]

휴일을 맞아 과천 서울대공원은 가족 나들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동물원 속 미술관'이 열린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캐스터]

지난 주말에는 태풍의 여파로 많은 축제들이 취소가 됐었는데요.

이번 주부터는 다시 가을축제가 한창입니다.

그럼 먼저 이곳에 오신 분과 인터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 윤지용ㆍ윤채원 / 경기도 분당>

<질문 1> 오늘 가족분들과 이곳에 놀러오셨는데 어떤 볼거리 기대하고 오셨나요.

<질문 2> 민화 속의 동물도 구경할 수 있는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질문 3> 오늘 친구는 어떤 체험이 가장 즐거웠어요?

휴일을 맞아 많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이곳에 모였습니다.

한글날인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민화, 동물원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즐겨그려온 민화 속에는 동물들이 등장했는데요.

이 민화 속에 등장하는 96점의 동물 작품을 이곳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물원에 놀러온 아이들은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물감으로 채색을 더해 나만의 동물가면을 만드는가 하면, 대형 캔버스에 인쇄된 민화를 자유롭게 색칠하며 다함께 새로운 민화 그림 그리기에 한창입니다.

행사 첫날인 오늘은 가수 최백호씨와 밴드 동물원의 숲속콘서트도 열리는데요.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들에게 낭만과 힐링의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올여름은 폭염에 유난히 힘들었지만 올가을은 작년에 비해 미세먼지 걱정도 덜해 청명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날이 많은데요.

이제 날이 제법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가을축제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연합뉴스TV 남유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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