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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국정감사…여야 곳곳 불꽃 공방 예고

정치

연합뉴스TV 막오른 국정감사…여야 곳곳 불꽃 공방 예고
  • 송고시간 2018-10-10 07:25:11
막오른 국정감사…여야 곳곳 불꽃 공방 예고

[앵커]

국회가 오늘(10일)부터 20일 간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첫날인 오늘은 모두 12개 상임위원회가 80여 개 기관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주목받는 곳은 어디인지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가 최대 관심입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야당을 중심으로 사법부 코드인사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국방부 국감에서는 9·19 남북군사분야 합의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정부가 사실상 안보를 무장해제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합의가 한반도 평화를 한걸음 진전시켰다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무사 대신 새로 창설된 안보지원사령부를 상대로 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도 쏟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토교통부 국감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최대 화두로 꼽힙니다.

여기다 BMW자동차 화재사고와 남북 간 도로, 철도 연결도 뜨거운 감자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는 카카오를 창업한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처음으로 출석합니다.

여기다 황창규 KT 회장과 구글코리아, 페이스북 코리아, 애플 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 CEO들이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립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장에는 야구국가대표팀 선동열 감독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발 회의록 진위를 놓고 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KBO 사이에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어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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