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2 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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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과 관계 정말로 좋아”…한국엔 방위비 또 거론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관계가 정말 좋다”며 북미관계 개선을 주요 치적으로 꼽았습니다.

반면 한국을 향해서는 미국의 적자문제를 거론하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또 꺼내들었습니다.

다음달 중간선거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북미관계에 대해 “예전에는 전쟁으로 치달았지만 지금은 정말로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으로 가고 있던 북한과 우리가 한 일을 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핵실험도 없고 미사일 발사도 아무 것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미 협상을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대해서도 “스타”라며 치켜 세웠습니다.

다음달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북미관계 개선을 자신의 치적으로 적극 부각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된 김정은 위원장이 평화와 번영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미국의 무역적자 문제를 거론하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또 꺼내들었습니다.

“미국이 한국과 일본 등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를 보호하고도 제대로 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당신들의 텔레비전을 만드는 엄청나게 부유한 나라(한국)의 방어를 위해 10억달러(약 1조원)이 드는 시스템(사드)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방위비 문제를 거듭 제기해왔던 만큼 실제 협상을 위한 압박이라기보다는 이 역시 중간선거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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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