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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럽순방' 출국…한반도 평화 지지 확산 노력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유럽순방' 출국…한반도 평화 지지 확산 노력
  • 송고시간 2018-10-13 18:31:38
문 대통령, '유럽순방' 출국…한반도 평화 지지 확산 노력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3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을 위해서인데요.

유럽연합의 주요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지지를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방문에 나섰습니다.

지난 1년간 한반도에서 일어난 변화를 유럽 국가들에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마지막 냉전 체제를 해체할 수 있도록 미국 외의 다른 관련국들과 협력해나가는 데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첫번째 방문국인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입니다.

문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한국시간으로 다음주 수요일 새벽엔 이탈리아로 이동합니다.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하고, 교황청도 방문합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면 열렬히 환영하겠습니다"라는 초청의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의 초청을 수락하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세번째 방문국인 벨기에에선 아시아와 유럽의 51개국 정상이 모이는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한·EU 정상회담 일정도 잡혀있습니다.

마지막 방문국인 덴마크에선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기조연설을 하고 귀국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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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