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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칠레 도심서 펼쳐진 고공 외줄타기 外

사회

연합뉴스TV '아슬아슬' 칠레 도심서 펼쳐진 고공 외줄타기 外
  • 송고시간 2018-10-14 20:51:37
'아슬아슬' 칠레 도심서 펼쳐진 고공 외줄타기 外

[뉴스리뷰]

[앵커]

칠레 산티아고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외줄타기 곡예가 펼쳐졌습니다.

건물 사이 50여 미터 상공에서 보호장비도 없이 아슬아슬하게 외줄을 걷는데 성공했는데요.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건물 끝에 서 있는 남성이 조심스레 줄 위로 발을 내딛습니다.

허리에 얇은 안전끈을 달긴 했지만 웬만한 강심장을 가진 사람에게도 무섭긴 마찬가지.

기다란 장대로 균형을 맞추며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관람객> "진짜 보기만 해도 무섭네요. 그래도 멋져보여요. 정말 놀랍습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고공 외줄타기 곡예가 펼쳐졌습니다.

곡예사가 두 건물 사이를 연결한 높이 53m, 길이 75m 외줄을 무사히 건너자 시민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이 남성은 11살때부터 30년동안 오로지 외줄타기 한길 인생을 걸어왔다고 하는데요.

칠레에서 펼쳐지는 서커스 공연의 홍보를 위해 이 같은 묘기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666대의 피아노가 동시에 연주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전세계 7개국은 물론 중국 전역에서 모인 피아니스트들은 시각 장애 아동과 교사, 학생들과 함께 666대의 피아노를 합주해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무대 메인에는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40대의 피아노가 놓였고 나머지 피아노들은 그 주변을 장식했습니다.

이날 동원된 피아노의 가격을 모두 합치면 무려 5천만 위안, 약 82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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