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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독주, 한화 약진…팀 선수들은 기록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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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두산 독주, 한화 약진…팀 선수들은 기록 행진
  • 송고시간 2018-10-15 13:33:05
[프로야구] 두산 독주, 한화 약진…팀 선수들은 기록 행진

[앵커]

2018 프로야구 정규시즌의 화두는 최강 두산과 다크호스 한화였습니다.

두산의 독주와 한화의 약진은 선수들 개인기록에도 반영이 됐는데요.

올 시즌 개인상 주인공들 박지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우두' 어차피 우승은 두산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두산은 강했습니다.

정규시즌 승률은 6할4푼6리.

93승51패로 2016년 자신들이 세운 KBO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을 또 한번 썼습니다.

2위 SK와의 승차는 14경기반이나 됩니다.

일찌감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면서 개인 타이틀도 두산 잔치입니다.

올 시즌 정점을 찍은 타고투저에 40홈런을 넘어선 선수는 5명.

이 가운데 김재환의 방망이가 가장 뜨거웠습니다.

44개의 홈런을 날려 박병호 등을 제치고 홈런왕에 등극했습니다.

133타점으로 타점왕도 차지했습니다.

두산의 강력한 원투펀치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는 투수 부분 주요 타이틀을 사이좋게 나눠가졌습니다.

린드블럼이 2.88의 평균자책점으로 1위에 올랐고 후랭코프는 18승을 챙기며 다승왕에 올랐습니다.

'1강' 두산과 더불어 정규시즌 내내 주목 받은 팀은 '꼴찌후보'로 까지 지목됐던 한화입니다.

시즌 내내 예상 밖 선전으로 3위에 오르며 11년 만의 가을야구에 성공했습니다.

강력한 불펜진이 가장 큰 원동력.

마무리투수 정우람은 35세이브로 이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195개의 삼진을 솎아낸 탈삼진 1위 키버스 샘슨도 대전에서의 가을야구를 가능케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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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