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만에 미세먼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가을철에는 먼지가 자주 말썽을 부리기 때문에 지금부터 미리미리 대비를 해 두시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간단한 예방법은 마스크를 착용을 하는 건데요.
절대 아무 마스크나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마스크 종류만 해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보건용 또 수술용 방역용 참 많죠.
먼지 때문에 하늘이 뿌연 날이면 이 중에서도 반드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요.
일반 마스크와의 차이점을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마스크는 보시다시피 섬유 조직이 느슨하게 짜여 있고요.
반면 황사용 마스크는 특수 필터가 적용이 돼서 조직이 보다 더 촘촘하게 짜여 있습니다.
따라서 차단 효율을 조금 더 높일 수가 있는데요.
그런데 막상 구매하러 약국에 가면 황사용 마스크라고 적혀는 있는데 제품들이 너무나 많아서 어떤 걸 구매해야 하나 하고 고민하셨던 경험 다들 있으실 것입니다.
식약처가 인증한 KF 마크가 적혀 있는 마스크를 구매해야 하고요.
보통 KF 뒤에 있는 80이나 94의 숫자는 차단율을 뜻합니다.
미세 입자를 80% 이상 걸러낸다면 KF80이 되는 거고요.
94% 이상 거르면 KF94가 됩니다.
하지만 이 차단율이 높다고 무조건적으로 좋은 건 아닙니다.
숨쉬기가 조금 더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몸이 약한 노약자나 임산부 또 어린이는 KF94 이상의 마스크는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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