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8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한달반 만에 수원 사령탑으로 복귀합니다.
수원은 서정원 감독이 내일(17일) 제주와의 FA컵 8강전부터 연말까지 팀을 지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 감독은 "연내 남아있는 팀의 중요한 경기들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 해야겠다는 마음에 구단 요구에 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은 그동안 이병근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끌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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