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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히말라야 원정대' 조국 품으로…장례절차 개시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히말라야 원정대' 조국 품으로…장례절차 개시
  • 송고시간 2018-10-17 06:33:45
[현장연결] '히말라야 원정대' 조국 품으로…장례절차 개시

히말라야를 오르다 눈 폭풍에 휩쓸려 숨진 우리나라 원정대 등 5명의 시신이 오늘(17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막 검역 등의 절차를 마치고 운구 절차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현장 상황 연결하겠습니다.

히말라야를 오르다 눈폭풍에 휩쓸려 숨진 5명의 시신이 앞서 5시 7분쯤에 도착했는데 지금 막 검역 등의 절차를 마치고 운구절차가 시작이 됐습니다.

현재 보시는 화면이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모습입니다.

히말라야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희생된 원정대 김창호 대장을 비롯해서 총 5명입니다.

지금 순서가 운구 순서를 보면 이재훈 씨가 먼저 나오고 있고요.

식량, 의료담당이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임일진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입니다.

세 번째로는 유영직, 장비 담당이었고요.

네 번째는 정준모 씨, 한국산악회 이사입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로 김창호 대장 이런 순서인데, 이들에 시신을 싣고 네팔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공항을 출발한 K-696편은 오늘 오전 5시 7분쯤 그러니까 약 20분 전입니다, 7분 전에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이제 검역과 통관을 거친 뒤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유가족들에게 인계가 됐습니다.

김창호 대장과 임일진 씨, 정준모 씨의 시신은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안치돼서 장례절차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또 유영직 씨의 시신은 의정부 추병원 장례식장, 이재훈 씨는 부산 서우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됩니다.

지금 화면 보시는 것처럼 인계가 된 가족들의 모습도 보이고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김창호 대장의 모교인 서울시립대 대강당에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산악인 합동분향소가 설치가 되는데 모레, 그러니까 19일입니다.

19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합동영결식이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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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