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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80mm 비…내륙에도 오후 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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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동해안 80mm 비…내륙에도 오후 비 조금
  • 송고시간 2018-10-18 09:40:43
[날씨] 동해안 80mm 비…내륙에도 오후 비 조금

오늘 아침 때이른 추위에 설악산에는 올 가을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지금까지 1cm 안팎이 쌓이고 있는데 작년보다 16일이나 빨리 내린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금 동풍이 강하게 불어오고 있어서요.

설악산 포함해서 동해안에는 이렇게 강한 비구름대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경북 울진과 강원도 북부 산지, 양양에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동해안에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텐데요.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최고 60mm, 북부 동해안 최고 80mm 이상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들 지역은 안개도 짙어서 매우 시야가 짧아져 있습니다.

산간이나 터널 출구 쪽에서는 갑자기 시정이 나빠질 수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한편 서쪽을 포함한 대다수 맑은 하늘 보이고 있지만 오후에는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대기불안으로 오후 한때 5mm 내외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한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이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가 19도로 어제보다 1~2도 정도 더 낮겠고요.

찬 바람에 체감온도 더 떨어지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 조심해야겠습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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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