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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WS 1승 남은 다저스…류현진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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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미 프로야구] WS 1승 남은 다저스…류현진 손에 달렸다
  • 송고시간 2018-10-18 20:51:06
[미 프로야구] WS 1승 남은 다저스…류현진 손에 달렸다

[앵커]

LA 다저스가 밀워키와의 5차전을 이겨 1승만 거두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밀워키 홈구장에서 열리는 6차전에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LA다저스 선발 투수로 출격합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에서 3이닝동안 5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썼던 커쇼, 5차전에서는 완벽한 에이스의 모습이었습니다.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고 단 1점만을 내주며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묵직한 뒷심을 발휘하며 커쇼의 호투에 보조를 맞췄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5회, 오스틴 반스가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고 6회와 7회에는 2점씩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클레이턴 커쇼 / LA 다저스> "값진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오기가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에요. 예전의 흐름을 되찾기 위해서는 손볼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3승 2패로 월드시리즈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된 다저스, 그 중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맡습니다.

토요일 원정 6차전에서 류현진은 5차전 '위장 선발' 논란을 부른 웨이드 마일리와 2차전에 이어 재대결할 전망입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보스턴이 디펜딩챔피언 휴스턴을 상대로 1패 뒤 3연승하며 월드시리즈에 한 걸음 앞까지 다가섰습니다.

'공포의 9번 타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4대 5로 끌려가던 6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9회말 수비때는 2사 만루 위기에서 안타성 타구를 좌익수 베닌텐디가 환상적인 다이빙으로 잡아내 승리를 지켰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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