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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파리서 월드투어 대미 장식…"SNS세대 비틀스"

문화·연예

연합뉴스TV BTS, 파리서 월드투어 대미 장식…"SNS세대 비틀스"
  • 송고시간 2018-10-21 13:51:30
BTS, 파리서 월드투어 대미 장식…"SNS세대 비틀스"

[앵커]

방탄소년단이 유럽의 심장 프랑스 파리에서 케이팝 제왕으로서의 면모를 각인시키며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방탄소년단을 비틀스에 비견하며 "어떤 것도 그들을 멈추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격찬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방탄소년단이 등장하자 공연장은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2만석 규모의 관람석을 일찌감치 채운 팬, 아미들은 야광봉을 들고 고막을 찢을 듯한 환호로 멤버들을 맞이합니다.

공연장인 아코르호텔스 아레나는 마돈나와 비욘세 등 세계적 팝스타들의 파리 공연 무대로,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티켓 오픈 수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일부 팬들은 공연 중 실신해 실려나가기도 했고, 공연 후에는 아쉬움에 목놓아 우는 팬들도 목격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을 거쳐 파리에 왔습니다.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파리 방문 당시엔 한불 우정콘서트에 참석해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야스민 / BTS 팬·파리 거주> "(케이팝을 좋아하나요?) 방탄소년단 팬이냐고요? 네네. 멤버들이 저를 알아본 것 같아요."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피가로는 방탄소년단을 영국의 전설적 그룹 비틀스에 비견하며 "그 어떤 것도 그들의 승승장구를 멈추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격찬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인> "프랑스에서 한국 가수, 특히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케이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미국과 유럽을 돌며 케이팝 '제왕'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키며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방탄소년단.

다음달 13일부터는 도쿄 돔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등 아시아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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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