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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새마을금고 강도…흉기 휘둘러 직원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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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경주서 새마을금고 강도…흉기 휘둘러 직원 2명 부상
  • 송고시간 2018-10-22 11:17:20
경주서 새마을금고 강도…흉기 휘둘러 직원 2명 부상

[앵커]

경북 경주의 한 새마을금고에 무장강도가 들이닥쳤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다짜고짜 흉기를 휘두른 강도는 직원들을 다치게 하고 금고 안에 있던 돈을 훔쳐 달아났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강도가 들이닥친 건 오늘(22일) 오전 9시 반 쯤입니다.

은행이 문을 연 지 얼마 되지도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한 주의 업무 준비에 한창이던 월요일 아침, 경주시 안강읍의 이 새마을금고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모자와 마크스로얼굴을 가린 강도는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다짜고짜 직원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직원들은 무방비 상태로 당했습니다.

46살 직원 A씨가 가슴에 찔리는 등 남자 직원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친 직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원들을 공격한 강도는 곧장 금고로 가 안에 있던 현금 2,000만원을 쓸어담아 달아났습니다.

용의자는 키 180cm의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로 범행 당시 창이 달린 모자와 검정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인상착의를 토대로 도주한 강도를 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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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