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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자 3명 중 1명, 2년 모아도 빚 못 갚아

경제

연합뉴스TV 대출자 3명 중 1명, 2년 모아도 빚 못 갚아
  • 송고시간 2018-10-22 22:34:37
대출자 3명 중 1명, 2년 모아도 빚 못 갚아

은행 등 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3명 가운데 1명은 2년동안 돈을 하나도 쓰지 않아도 빚을 다 갚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통계청과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부채가 연간 처분가능소득의 2배가 넘는 가구는 32.9%에 달했습니다.

처분가능소득은 소득에서 세금과 이자 등 비소비 지출을 제외하고 남은 소득을 말합니다.

금융부채 비율이 240% 이상인 가구가 전체 대출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23.2%에서 지난해 27.6%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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