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에서 시작된 공기업들의 이른바 '고용세습' 의심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가스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의 정규직 전환대상 중 임직원 친인척이 33명으로 당초보다 8명 늘었습니다.
공사 측은 "필요하면 비정규직 노조와 협의해 전수 재조사할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동발전도 정규직 전환 추진 중인 비정규직에 재직자 친인척 7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도로공사에서도 올해 4월 정규직이 된 민원상담이나 수출 등 보조직 58명 중 4명이 기존 직원 친인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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