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필기시험의 외국어 수가 대폭 줄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면허를 따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올해 8월부터 필기시험 언어를 10개에서 3개로 줄였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로만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공단은 폐지된 언어의 시험 응시자가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폐지된 7개 언어로 필기시험을 치른 외국인은 6,800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13%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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