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은 '사법농단' 의혹사건을 담당할 특별재판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4당 원내대표들은 내일(25일) 오전 이러한 내용을 발표하면서 자유한국당의 동참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다만, 국회에서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주요 법관의 탄핵도 추진할지 여부에는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한국당이 재판을 특정 판사에게 맡기면 재판이 편파적으로 흐를 수 있다며 특별재판부 도입에 반대하고 있어 법안 통과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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