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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맞은 '파란 요정'…스머프 탄생 60주년

세계

연합뉴스TV 환갑맞은 '파란 요정'…스머프 탄생 60주년
  • 송고시간 2018-10-25 12:43:51
환갑맞은 '파란 요정'…스머프 탄생 60주년

[앵커]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파란 요정 '스머프'가 탄생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스머프의 고향인 벨기에에서는 만화 속에 등장하는 '스머프 케이크' 재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만화영화 '개구쟁이 스머프'입니다.

파란 피부에 하얀 모자, 귀여운 외모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스머프'가 60세 생일을 맞았습니다.

마냥 귀엽기만 한 파란 요정들이 환갑의 나이가 된 것입니다.

<베로니카 컬리포드 / 스머프 만화가 딸> "스머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였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60년은 긴 세월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스머프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스머프는 지난 1958년 벨기에 만화가 피에르 클리포드를 통해 만화 캐릭터로 첫 선을 보인 이후 텔레비젼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에 소개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60세 생일을 맞아 스머프의 고향인 벨기에에서는 만화 속에 등장하는 '스머프 케이크' 재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스머프가 사는 버섯 마을 전시관에서는 파파 스머프와 스머페트, 가가멜 등 인기 캐릭터들과 만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베로니카 컬리포드 / 스머프 만화가 딸>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스머프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들의 동심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영사기 기사에서 만화가로 전업해 스머프를 만들어 낸 컬리포드는 지난 1992년 6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지만 스머프는 3D 영화로 제작되는 등 진화를 거듭하며 여전히 어린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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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