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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모이는 곳으로"…혁신도시 5년 계획은?

경제

연합뉴스TV "인재 모이는 곳으로"…혁신도시 5년 계획은?
  • 송고시간 2018-10-25 22:24:08
"인재 모이는 곳으로"…혁신도시 5년 계획은?

[앵커]

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할 전국 10곳의 혁신도시 발전 전략을 내놨습니다.

부산은 첨단해양 신산업 특구로, 의료산업이 특화된 대구는 뇌과학과 유전자 연구센터가 만들어지는데요.

그야말로 인재와 사람이 몰리는 도시를 만드는게 핵심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혁신도시는 첨단해양 신산업 특구로 개발됩니다.

국립해양조사원과 해양과학기술원 등 해양 관련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는 만큼 그야말로 해양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향후 5년간 5,000억원을 투입해 해양 슈퍼컴퓨팅센터와 빅테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해양레포츠와 어업관련 산업도 육성합니다.

의료와 제약바이오 기업 100여곳이 몰려 있는 대구혁신도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로 탈바꿈합니다.

뇌연구 실용화 센터와 유전체 연구소를 설립하고, 산학융합지구를 지정해 대학과 기업간 공동연구도 활성활 방침입니다.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혁신도시의 발전전략을 확정했습니다.

한전과 전력거래소가 입주한 광주·전남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특화하고, 울산에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과 연계된 산업이 추진되고, 경북은 첨단자동차 산업기지로, 경남엔 항공우주산업 단지를 육성합니다.

10개 혁신도시에 추진되는 사업은 모두 131개로, 4조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인데,

대학 유치는 물론 학교와 병원, 교통, 문화시설 등 인프라를 확대해 인재와 사람이 몰릴 수 있는 도시로 개발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원도심 지역을 연계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혁신도시 인근 지역과의 상생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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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