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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에 기온 뚝 주말 쌀쌀…다음주 올가을 최저

문화·연예

연합뉴스TV 가을비에 기온 뚝 주말 쌀쌀…다음주 올가을 최저
  • 송고시간 2018-10-26 22:14:35
가을비에 기온 뚝 주말 쌀쌀…다음주 올가을 최저

[앵커]

가을비가 몰고온 추위가 당분간 이어질걸로 보입니다.

주말 내내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추위가 심하겠고, 다음주에는 올가을 최저도 예상됩니다.

옷차림을 든든히 하고 주말 나들이를 해야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추위를 몰고오는 가을비가 요란하게 쏟아졌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6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고,

서울도 15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비구름은 동쪽으로 빠져나갔지만 찬공기가 곧장 뒤따라 들어오면서 당분간 가을 추위가 있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라 체감 추위는 더합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비구름이 지나간 후 5km 상공에서 영하 20도 안팎의 찬공기가 다가오면서 이번 주말은 기온이 3, 4도 가량 낮겠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도 낮아져 춥겠습니다."

한반도 상공에 가득한 영하 20도를 밑도는 공기가 주말 낮 수은주를 평년보다 4, 5도 가량 떨어뜨리겠고, 서울 13도, 춘천 12도, 대구는 15도에 머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단풍이 완연해 주말 동안 주요산마다 행락객들로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요며칠과 비교해 크게 추워지는 만큼 두터운 옷차림을 준비하고, 특히 강원산지는 주말 오후부터 눈이 내려 쌓일 수 있어서 날씨도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휴일인 일요일에 중부지방 곳곳으로 비가 또 한차례 오고 나면 기온은 더 떨어질걸로 보입니다.

다음주 아침 기온은 올가을 최저가 예상됩니다.

서울 아침 수은주가 3도까지 떨어지겠고, 강원 내륙에서는 영하권에 달해 초겨울 추위도 있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반에서 중반이 가장 심하겠고 이후 서서히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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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