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에서 '길조'로 여겨지는 흰 담비가 포착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한계령 일원 생태계 모니터링 중 무인센서 카메라에 온몸이 흰색을 띤 담비가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원사무소 측은 이 담비가 멜라닌 색소 결핍증인 알비노현상으로 몸이 하얗다면서 다른 2마리의 담비와 함께 무리를 이루어 움직이는 모습이 촬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설악산 오색지구에서는 지난 9월 알비노 다람쥐가 포착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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