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거래일만에 겨우 반등한 코스피…2,014선 마감

사회

연합뉴스TV 6거래일만에 겨우 반등한 코스피…2,014선 마감
  • 송고시간 2018-10-30 21:21:06
6거래일만에 겨우 반등한 코스피…2,014선 마감

[뉴스리뷰]

[앵커]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하며 2,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장중 한 때 2,030선까지 근접하며 모처럼 상승장으로 마감했는데요.

코스닥도 640선을 탈환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연일 급락하며 공포장세를 연출했던 코스피가 어렵게 하락장을 끝냈습니다.

종가는 지난 주말보다 18.64포인트 오른 2,014.69.

지난 22일 이후 첫 반등입니다.

시작은 좋지 못했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기록한 지수는 10.1포인트 내린 1,985.95.

또다시 연저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곧 반등에 성공하더니 장중 한때 2,028.84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1,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2%대 상승률을 보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이재승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연기금의 시장의 매수, 그리고 내일 있을 삼성전자 이사회를 앞두고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적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시장 반등이 일어났습니다."

지수 반등을 주도한 것은 기관이었습니다.

전날 6,362억원을 순매수한데 이어 다시 5,199억원 매수우위로 2거래일간 1조1,500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하지만 연일 폭락으로 투자심리가 꺾인 개인은 3,577억원 순매도로 투매를 이어갔고, 외국인도 1,83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9거래일째 '팔자'에 나섰습니다.

주 첫 거래에서 5% 넘게 폭락했던 코스닥도 하락 출발해 장중 한 때 617까지 밀렸지만 장 내내 등락을 거듭한 끝에 14.44포인트 오른 644.1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시 폭락세 진정과 함께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139.2원에 마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