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초점] 미 중간선거 "사전투표 후끈"…표심은 어디로?

세계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미 중간선거 "사전투표 후끈"…표심은 어디로?
  • 송고시간 2018-11-04 10:47:33
[뉴스초점] 미 중간선거 "사전투표 후끈"…표심은 어디로?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미국의 중간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유권자들이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열기가 공화당과 민주당 중 어디에 유리할지, 또 그렇다면 한반도 정책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나와 있습니다.

<질문 1> 미국 중간선거가 우리 시각으로 오는 6일과 7일 사이에 열리는데요. 사전투표 열기가 굉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4년전 사전투표율 수치를 이미 넘겼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사전투표에 관심이 뜨거운 이유, 무엇일까요?

<질문 2>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이고, 민주당 진영에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막판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중간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만큼, 격전지를 중심으로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선거 하루 전날에는 할리우드 셀러브리티 50여명이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TV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다고 하는데요. 현재 미국 내 여론조사 추이는 어떻습니까?

<질문 3>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는 미국의 2030, 일명 밀레니얼 세대에 달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동안 게으르고 불평만 많은 세대라는 통념이 미국 내에서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최대 유권자 집단으로 부상한 만큼 이들의 표심을 잡는 데 어떤 당이 더 유리할지 궁금한데요?

<질문 4> 선거 열기의 일등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의 모든 이슈에 개입해 특유의 '편 가르기'로 논란거리를 키워가고 있는데요. 이렇다 보니, 선거 양상이 트럼프 대 반 트럼프 진영 간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오히려 유효한 선거 전략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질문 5> 미국 중간선거에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북한과 미국 간 협상의 중대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미 고위급회담이 바로 이 중간선거 직후에 열리기 때문인데요. 8일 전후로 전망된다고요?

<질문 6> 폼페이오 장관도 북미 고위급회담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카운터파트인 북한의 2인자와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말하는 건가요?

<질문 7> 예상이 맞다면, 폼페이오-김영철 라인의 뉴욕 채널은 약 5개월 만에 재가동되는 겁니다. 그간 지지부진했던 만큼, 이번 회담에서 다룰 의제들이 많아졌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8> 이번 고위급회담에서는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시험장의 사찰 일정을 잡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한이 줄곧 요구해왔던 제재 완화 등의 조율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앞으로의 북미 간 협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특별히 관심을 갖고 미국 중간선거를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어떤 결과를 가장 기대할 것으로 보십니까?

- 중간선거 결과를 반영한 외교 전략을 새로 짤 것으로 보이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