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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경제 투톱' 장하성-김동연, 내년 전망도 엇박자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경제 투톱' 장하성-김동연, 내년 전망도 엇박자
  • 송고시간 2018-11-07 16:33:39
[뉴스1번지] '경제 투톱' 장하성-김동연, 내년 전망도 엇박자

<출연 : 성공회대 최진봉 교수ㆍ건국대 장성호 행정대학원장>

교체설에 휩싸인 경제투톱,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의 불협화음이 또 다시 확인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마평에 오른 인물들에 대해서도 야권은 물론 여권내에서도 일부 불만의 목소리가 감지돼 고민의 무게가 더 커진 상황입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을 수사한 경찰을 검찰에 고발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는데요.

민주당 이해찬 대표측의 요청을 받아서인데 그 의미 짚어봅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나와주셨어요.

<질문 1> 교체설에 휩싸인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실장의 불협화음이 또 나왔습니다. 장 실장이 내년이면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여기에 김 부총리가 장 실장을 '다른 사람'이라 칭하며 장 실장의 희망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1-1> 김 부총리는 대통령에게 이미 사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는데요. '경제 투톱' 동시 교체를 요구하던 한국당은 최근 장하성 실장부터 해임하라며 김 부총리 감싸기로 방향을 틀었거든요. 그 속뜻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2> 만약 교체가 된다면 문 대통령은 언제, 어떤 형태의 교체를 택할까요?

<질문 1-3> 문 대통령의 고민이 어느 때보다도 클 것 같은데요. 당장 차기 정책실장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김수현 사회수석에 대해 야권의 공세도 매섭지만 여당에서도 적절치 않다는 분위기거든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을 수사한 경찰을 고발하겠다던 계획을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 만류가 있었다는데요. 그동안 한 발짝 떨어져 있었던 민주당의 입장이 바뀐 이유, 뭘까요?

<질문 2-1> 그런데요. 이재명 지사, 경찰 수사 결과에 강하게 불만을 제기해왔었는데요. 이렇게 이해찬 대표의 만류에 간단하게 설득된 속내는 또 뭘까 이런 의문도 듭니다.

<질문 2-2> 눈에 띄는 부분이요. 이런 상황에서도 진보진영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2위로 올라선 것입니다. 범진보 유력인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지지율이 뛰었어요. 오히려 논란이 득이 된 걸까요?

<질문 3> 김병준 위원장이 전권을 주겠다며 영입한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간 갈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엔 전 위원이 전대연기론을 주장하자 "비대위는 2월말 정리"할 것이라고 김 위원장이 쐐기를 박았는데요. 인적쇄신 기준과 범위 등 둘 사이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요?

<질문 3-1> 김병준 위원장의 입지가 갈수록 흔들리는 것 같아요. 원내대표·당대표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내 주도권 경쟁도 불이 붙었고요. 일각에선 레임덕에 빠졌단 지적까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2> 이런 가운데 그동안 공식적인 정치행사를 자제하며 잠행하던 김무성, 유승민 전 대표의 행보도 눈에 띕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까지 정병국 의원의 토론회에서 만났는데요. 야권 정계개편의 중심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궁금합니다.

<질문 4> 원래 오늘 민주평화당이 음주운전을 한 이용주 의원을 불러 해명을 듣고 징계 결정을 하려 했는데요. 이 의원이 경찰 조사 이후에 출석하겠다고 밝혀 연기됐습니다. 이 의원의 출석 연기 결정,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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