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우산 필요합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고 안개까지 짙어서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비에 조금씩 씻겨내려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단 충청과 전라북도 지역은 오전까지는 농도가 다소 높으니까요.
이들 지역 계신 분들은 주의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영상을 보시면 서쪽 해상에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비의 강도가 대체로 약하겠는데요.
오후부터는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와 경북 북부, 남해안 지역에서는 최고 60mm의 많은 양이 시간당 20mm 이상씩 쏟아질 수 있겠고요.
영동과 남부지방도 10~40mm로 가을비치고 양이 제법 많습니다.
천둥과 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과 강원 산지에 현재 강풍예비특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이들 특보 지역은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겠습니다.
바람에 넘어질 수 있는 주변 시설물들 점검해 주셔야겠습니다.
기온은 이 시각 서울이 10.8도, 대구 13.1도, 광주가 13.3도로 대부분 10도를 웃돌면서 평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6도, 대구 18도, 부산이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중에 그치겠고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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