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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액 승용차ㆍ공유 킥보드…탈거리 공유경제 붐

경제

연합뉴스TV 월정액 승용차ㆍ공유 킥보드…탈거리 공유경제 붐
  • 송고시간 2018-11-08 12:30:15
월정액 승용차ㆍ공유 킥보드…탈거리 공유경제 붐

[앵커]

출퇴근길 서울 시내에서 '따릉이'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은 이제 일상이 됐습니다.

요즘은 승용차도 굳이 소유하지 않고, 공유해서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가까운 거리는 물론 장거리 이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탈거리에 공유경제 붐이 일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나 택시를 타고 가긴 가깝고, 걸어가기도 애매한 거리의 이동을 공유경제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따릉이와 같은 공유자전거가 서울 곳곳을 누비고, 공원에서 타보던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빈 공간을 채워가고 있는 겁니다.

<윤종만 / 서울 강동구 성내동> "주변에서 쉽게 찾아서 탈 수 있는 게 좋았고요. 잠그고 풀고 하는게 절차가 간단해서 급할 때나 학교 수업 늦었을 때 유용하게…"

스마트폰과 정교한 위치추적기술 덕에 따릉이 같은 거치대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승용차를 공유해 타는 것도 이제는 일상이 돼 잡지와 신문 구독과 같은 월정액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한서진 / 쏘카 마케팅본부장> "굉장히 일상적인 서비스가 됐어요. 조금 더 일상적으로 쓰게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구독형 서비스를 만들게…"

다달이 일정액을 지불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공유차를 사용할 수 있는 건데, 세달 간 1만명 모집을 노렸던 이 구독형 서비스는 인기에 힘입어 한 달 만에 목표치를 돌파했습니다.

최근에는 공유차와 자율주행의 접목 기술 시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운전면허가 있든없든, 거리가 가깝든 멀든, 사람들의 생활 전반에서 공유형 이동 수단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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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