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사건사고] '절도 의심' 간호조무사 스스로 목숨 끊어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절도 의심' 간호조무사 스스로 목숨 끊어 外
  • 송고시간 2018-11-09 14:56:36
[사건사고] '절도 의심' 간호조무사 스스로 목숨 끊어 外

오늘의 사건사고입니다

▶ '절도 의심' 간호조무사 스스로 목숨 끊어

경남 김해 한 병원에서 금팔찌가 사라지자 유력한 범인으로 조사받던 40대 간호조무사가 억울하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엑스레이 촬영을 받던 환자는 바지에 넣어둔 반지와 금팔찌가 사라지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동선 등을 고려해 간호조무사 A씨를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는데요.

A씨는 지난달 30일 김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휴대전화에는 '억울하다'는 메시지가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아내 흉기로 살해한 60대 체포

서울 은평경찰서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66살 이 씨는 지난 7일 아들이 거주하는 은평구 한 빌라를 찾아가 아내 65살 A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다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진술이 오락가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미국 교포, 기내서 유리창 깨고 난동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기에 탑승한 30대 한국계 미국인이 유리창을 깨는 등 폭력적인 행위를 해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A씨는 출발 전부터 걸음걸이가 이상했고 기내에서 혼자 소리를 지르고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후 승무원들이 말리자 폭언을 하며 자신의 태블릿PC를 여객기 창문에 던져 창문을 깨뜨리기도 했습니다.

A씨는 인천 착륙 직후 난동승객 보고를 받고 대기 중인 공항경찰대에 넘겨졌습니다.

▶ 연대 아이스하키 특기생 합격자 사전유출

연세대 아이스하키 체육특기자 수시전형 합격자 명단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학교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연세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연대 수시 합격자 명단'이라는 제목과 함께 고교 아이스하키 선수 9명의 이름이 적힌 카카오톡 메시지가 학부모들 사이에 돌았습니다.

명단에 등장한 선수 중 8명이 실제 합격자 발표 명단에 올랐고 불합격한 1명도 예비 합격자 명단 최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연세대 관계자는 "발표 5일 전에는 합격자가 결정되지 않은 시점"이라고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수시 전형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사건사고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